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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타운냥이
- 2019.09.23. 09:30
- 조회 수 8829
저는 이제 갓 한달된 초보깡통 유튜버입니다.
다루는 분야가 타운하우스 살이, 가드닝 관련 내용이다 보니 범위가 제한적이고,
저처럼 부동산 광고 영상이 아닌 경험담 100% 위주로 올리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.
그런데 어제, 제가 몇번 봤던 채널에서 제 영상내용과 너무 유사한 내용을 올린 걸 봤습니다.
물론 불법, 무단도용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, 위에 적은 것 처럼 한정적인 주제로 이야기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..
라고 믿으려고 해요.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..
하지만 영상을 보고 또 볼 수록,
제가 했던 코멘트, 상황, 예시 들이 너무 비슷해서.. 속상하네요..
해당 영상에 댓글도 달았는데, 이상하게 제 댓글은 보이질 않아요.
혹시 이런 경험 해보신 분들 계신가요?
이제 갓 태어난 유튜버도 이정도로 신경쓰이는데, 프로 유튜버, 대선배 유튜버 분들은 더 크고 불쾌한 상황도 많이 겪으셨을 것 같다라는 생각도 해보고,
이래저래
그분 덕분에 생각이 많아집니다.
그리고, 저는 떳떳한 부끄럽지 않은 유튜버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.
근데 한 콘텐츠가 흥하거나 괜찮아보이면 따라하는 것은 이미 유튜버들 사이에도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일이기도하고
그저 내가 원조콘텐츠크리에이터다 라는 면으로 승부수를 볼 수 밖에요... 나는 밤새 고민한 콘텐츠인데 마음아픈일이죠..ㅠㅠ